25-05-15 07:02
2025-05-15 (목)
오늘은 5월 15일(목), 오전 비소식과 함께 바람도 불고, 대신 낮최고는 23도로 낮아질 것으로 예보되어 있습니다. 한자성어에 반자불성(半字不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자를 반만 쓰고 중도에 그만 둔다는 뜻입이다. 2025년도도 5월 중순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세우신 인생의 목표나 신앙의 목표를 지속하고 있다면, 목표달성을 표시하는 막대그래프의 크기가 정반을 조금 못미치는 곳에 와 있을 것입니다. 각자의 막대그래프는 어디쯤일까요? 신학기 학생들의 결의의 찬 모습은 1개월도 못넘긴채 흐릿해집니다. 지각하는 학생, 심지어 결석하는 학생도 늘어납니다. 이미 목표와 방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중도에 목표를 포기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뚜렷한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거나 목표 달성을 안해도 현실적으로 당장 별 문제가 없다고 느끼거나 또는 시간이 지나다보면 여러가지 환경적이거나 자신의 내면의 어려움에 봉착하게 됩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할 수도 있고, 게으름의 습관이 도졌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목표를 열심히 세우지만, 목표를 달성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성공의 맛을 잘 모르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작은 목표라도 세워서 그것을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이루어내면, 그 열매의 기쁨을 알기에 더 큰 목표도 성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쯤해서 우리가 세운 목표 가운데 거의 포기했다 싶은 목표가 있다면, 다시 시작해보시거나 혹은 원래의 그 목표를 줄여서라도 끝까지 한번 달려갈 것을 제안합니다. 하나님꼐서 우리를 도우심으로 마침내 이루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6) 샬롬^^